1) "콘스탄틴" 소개
헬블레이저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다크 판타지 영화 '콘스탄틴'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이 작품은 어둠과 빛, 천사와 악마의 전쟁 속에서 인간의 운명을 건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선악의 균형이 깨진 인간 세상에서 벌어진 미스테리한 사건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할수록
드러나는 사건의 진상과 그 배후의 거대한 존재들과의 갈등과 전투를 담은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키아누 리브스와 레이첼 바이스가 주연을 맡아 화려하고도 미스터리한 세계를 만들어냈다.
2) 이야기 전개
스토리는 기독교 신학적인 요소와 지하 세계의 미스터리한 존재들을 가미하여 복잡한 전개를 보여준다.
악마와 천사의 대립, 콘스탄틴의 고뇌, 그리고 그의 미래에 대한 예지가 얽히면서
영화는 관객을 예측할 수 없는 여정으로 이끈다.
전투와 추적, 악마와의 협박과 거래 등 다양한 장면들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작품의 중심에는 콘스탄틴의 고뇌와 죄책감이 깊이 자리하고 있어,
감정적인 면에서도 매우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멕시코에서 창날은 든 수상한 남자 속 악마가 어딘가로 향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미국에서 일종의 퇴마를 수행하던 시한부 콘스탄틴이 형사 안젤라 도슨을 만나 의뢰를 받게된다.
안젤라는 자신의 동생 이사벨의 자살에 석연치않음을 느끼고 악몽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CCTV에서 이사벨이 콘스탄틴이라 읇조리는 장면을 보고 콘스탄틴을 찾아간다.
그리고 콘스탄틴은 특별한 의식을 통해 지옥에서 이사벨을 찾게된다.
악마가 영매로서 안젤라를 노리고 있었고 결국 그들에게 납치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콘스탄틴은 안젤라를 찾으러 마몬과 혼혈 악마들이 있는 이사벨이
입원해 있던 병원에 도착해 전투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마몬에게 빙의된 안젤라 그리고 그 배후에 있는 대천사 가브리엘,
자살한 콘스탄틴과 루시퍼등 대립된 각각의 캐릭터의 관계와 전투가
영화를 긴장감있고 흥미롭게 한다.
3) 연기와 연출
먼저, 주인공 존 콘스탄틴의 캐릭터에 대해 얘기해보면
키아누 리브스는 콘스탄틴의 역할을 매우 독특하게 소화해냈다.
그의 냉담하면서도 매력적인 표정, 어두운 내면과 천사와도 맞닿은 인간적인 부분들을
균형 있게 표현한 연기가 이 작품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의 뛰어난 액션 신으로서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콘스탄틴의 강인한 면모를 명확하게 전달해준다.
콘스탄틴의 동료이자 의뢰자인 앤젤라 도슨을 맡은 레이첼 바이스의 연기는
두 주연배우 간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한다.
그녀의 냉철한 신앙과 콘스탄틴과의 복잡한 관계는 영화에 깊은 감동을 준다.
두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은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이들의 고난과 시련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도전에 대한 생각을 자아내게 한다.
이 작품의 시각 효과와 특수 효과는 다크하면서도 매혹적이다.
헬스케이프, 지하 세계 등 영화의 배경은 존재감 있게 그려져 있으며,
특히 악마와의 대화 장면에서는 화려한 특수 효과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준다.
또한, 영화 내에서 등장하는 오컬트적인 요소들은 작품의 고요하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콘스탄틴'은 인간의 선과 악, 신앙과 불신, 영원한 존속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주제들을 다루며, 악과 지옥의 비주얼은 이 철학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작품은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면서도 환상적인 설정과 전투로 관객을 재미있게 이끌어간다.
4) 총평
마지막으로, '콘스탄틴'은 다크 히어로물 중에서도
독특하고 깊은 내용을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을 만 하다.
키아누 리브스와 레이첼 바이스의 훌륭한 연기와 시각적인 아름다움, 복잡한 스토리와
철학적인 주제들은 이 작품을 특별하게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선과 악의 신앙적이고 오컬트 적인 요소와 함께
악에 대항하는 영웅적인 한 인간의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을 함께 보고 싶다면
"콘스탄틴"은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곧 "콘스탄틴2"가 개봉한다고 하던데 하루 빨리 영화가 개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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