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혹꼼16 "여행가는달 #4", 올레 6 코스 울고 웃는 길 위에서 - 서귀포#2 ep#4 : 올레6코스 서귀포 (올레여행자센터 - 쇠소깍) 올레 6 코스는 서귀포 올레여행자센터에서 시작해쇠소깍으로 향하는 올레길이다.서귀포의 이중섭거리와 정방폭포를지나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올레코스다.올레 여행자 센터라고 있다. 그 곳은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해 서귀포에 위치한 다목적 복합시설? 이라고 생각한다. 카페와 펍,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같은 것들을 모아둔 일종의 올레 여행자 쉼터 개념인 것 같다. 우리는 이곳에 이틀간 숙박을 잡았다. 어제 무척 고생했으므로 깔끔한 시설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했다. 1) 올레여행자센터 - 올레길 도전 시작 1층에 내려와 커피를 홀짝이다가 재미삼아 6코스를 가보기로 했다.(여행자 센터에서 출발하면 역방향이다.)거리가 생각보다 짧고 나름대로 .. 2024. 2. 21. "여행가는달 #3", 올레길 첫 도전기-방황하는 여행 서귀포#1 ep#3 : 올레길 도전 시작 서귀포 올레길 완주를 마음먹게된 첫 시작점이 되는 이야기다.아침이 밝아오자 바삐 짐을 들쳐 메고서 집을 나섰다. 평소라면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겠지만 오늘은 광주터미널(유스퀘어)에서 시작됐다. 택시를 잡아타고는 광주공항으로 향했다. MBTI가 "J"로서의 여행이 늘 그렇지만 내 여행 스케줄은 계획대로 세밀하게 짜여있다. 제주도에서의 첫 번째 뚜벅이 여행이라 나름대로 철저한 준비를 해둔상태였다. "이걸 왜 시작했을까?" 의문을 갖게된 건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였기 때문에 이때만 해도 이것이 사건의 시작임을 인지하지 못 했을 시절이다. 당시에 나는 충분히 그럴만 했으므로 애꿎은 와이프만이 안타깝게 이 사건에 휘말린 피해자가 되었다. 1) 사건의 시작 "우도.. 2024. 2. 20. "여행가는달 #2", 추자도 올레 18-1, 18-2 코스, 이국적인 그 곳 두번째 이야기 ep#2 : 올레18-1코스, 올레18-2코스 추자도 2편 대왕산 정상을 지나서 올레길을 따라가다보면 신양2리로 접어들게 된다. 점심을 먹으려면 따로 싸와도 좋고 모처럼 나름 큰 마을에 접어들었을때 식사를 챙겨먹는게 좋다. 추자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생각보다 식당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기회를 줄때 챙겨먹고 화장실도 보였을때 다녀오자. 살면서 기회가 생길때마다 뭐가 됐든 시도해보는게 좋다는 맥락과 같다. 추자도는 그 기회마저 자주 주지 않는다. 이번에는 전 올레길 이야기에 이어서 작성해보고자 한다. 3) 추자도 인생샷을 여기서#2#2. 돈대산 정상 역시 높지 않은 산이고 11월인데도 땀이 난다. 남쪽이라 따듯하고 햇볕이 무척 따사롭다. 중간에 점심을 먹고 올레길따라쭉 가다보면 신양항을 지나 황경한의.. 2024. 2. 20. "여행가는달 #1", 추자도 올레 18-1, 18-2 코스, 이국적인 그 곳 인생샷 ep#1 : 올레18-1코스, 올레18-2코스 추자도 편 올레 18-1코스와 올레18-2코스인 추자도 올레길 여행 후기이며 추자도의 각 지역 명소를 추천드립니다.유난히 날 좋던 11월 제주를 가기 위해 짐을 꾸렸다.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날로 쌓이던 터라 유난히 기다리던 여행준비였다. 국내에는 이국적인 장소가 참 많았다. 제주도는 아직도 아름다운 섬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추자도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얼마전 추자도 올레길이 18-1, 2코스로 분리되어 운영한다고 하던데 당일치기나 1박으로 가기는 아쉽다는 여론이 꽤 있었나보다. 애초에 2코스로 나누면 사람들이 더 머물면서 추자를 즐길 수 있으리라 그 생각에 나름 동감한다. 추자도를 안가봤으면 제주도를 다 가본게 아니라.. 2024. 2.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