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겟돈" 개요
오늘은 1998년에 개봉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아마겟돈'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대재앙을 막기 위한 최후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감동적인 인간 드라마를 결합시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의 스토리와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그리고 지구와 가족을 구하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희생으로
많은 관객에게 명작으로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2) 이야기 전개
유성우가 뉴욕시에 떨어지면서 나사와 국방부는 진상을 파악하던 중
커대한 소행성 하나가 지구로 날아온다는 청천병력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남은 시간은 고작 18일 지구의 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소행성에 구멍을 뚫고 핵폭탄을 터트려 소행성을 두 조각으로 부서지게해 지구를 빗겨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단한 소행성을 뚫을 수 있는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했고,
석유 시추 전무가인 해리가 그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국방부는 해리를 만나 그들을 나사로 초빙해오고 엄중한 사안이니 만큼 조언을 구하는데
해리는 자신의 팀이 직접 소행성으로 가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면서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직접 가겠다고 합니다.
직접 우주선을 타야되기 때문에 나사의 여러 검사를 받고 우주선의 파일럿들과 함께
고된 훈련을 받습니다.
도중에 다시 한번 유성우가 쏟아지면서 상하이가 초토화되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전 세계가
소행성의 충돌이라는 종말에 가까운 재앙이 코 앞에 있음을 알게됩니다.
우주선 발사일이 다가오고 해리와 AJ로 두팀으로 나뉘어 두개의 우주선에 탑승해 전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지구를 떠나게 됩니다.
중간에 우주정거장에서 연료를 충전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우주정거장이 폭발하지만
다행이 두 우주선은 모두 탈출에 성공합니다.
곧 소행성을 발견한 두 우주선은 착륙을 시도하지만 독립호는 엔진이 파편에 맞아 추락하면서
자유호만이 남게됩니다.
착륙은 무사히 했지만 그곳은 원래 작업 위치를 한참 벗어나 단단한 지질이었고
이로써 시추에 난항이 발생하게됩니다.
지구에서는 급박한 상황이 되자 결국 소행성의 지표면에서 원격으로 핵폭탄을 터트리려 하지만
해리가 완강히 반대하면서 핵폭탄이 터지지 않도록 해제합니다.
한편 다행이도 독립호의 AJ를 비롯한 일부 인원이 살아남았고 아르마딜로 라는 차량을 끌고
자유호의 팀을 찾아나섭니다.
자유호 팀은 시추작업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고 가스 폭발로 인해 아르마딜로와 맥스까지 잃자
희망을 잃고 휴스턴에 보고를 하게됩니다. 당연히 전 세계는 패닉상태에 놓이게 되지만
가까스로 자유호 일행을 만난 독립호의 아르마딜로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 재 작업을 시작합니다.
결국 목표였던 만큼 땅을 파고 폭탄을 심어넣지만 여기서 다시 문제가 발생하는데
폭탄을 원격으로 제어할 장비가 고장나면서 누군가 한명이 소행성에 남아 수동으로 핵폭탄을
터트려야 했습니다. 제비뽑기를 통해 AJ가 남는 것으로 정해지자
해리는 그를 배웅하겠다면서 따라나섭니다.
AJ가 해리의 딸이자 그의 여자친구인 그레이스에게 작별인사를 남겨달라고 부탁하자
해리가 AJ의 산소관을 끊고 AJ를 밀쳐내 자신이 직접 소행성에 남겠다고 하며 나갑니다.
오열하는 AJ를 향해 너 아들처럼 생각해왔고 그레이스와 결혼하면 자랑스러울 것이라
작별인사를 건넨 후 폭탄으로 향합니다.
딸과 눈물겨운 마지막 작별인사를 마친 해리를 남겨둔체 떠나려는 자유호
그러나 폭탄을 터트려야 할 시간이 다가오지만 이번에 엔진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휴스턴과 모두가 초조해질 즈음 레프가 계기판을 마구 때리자 갑자기 엔진이 켜지면서
우여곡절 끝에 소행성을 탈출합니다.
남은 해리 역시 우여곡절 끝에 소행성을 터뜨리면서 두동강난 소행성이 지구를 피해가면서
지구를 구하게됩니다.
성공적으로 지구에 착륙한 자유호와 영웅을 맞이하러 온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재회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3) 연기 및 연출
먼저,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압도적인 시각 효과입니다.
당시에는 아직까지도 엄청난 대재앙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었지만,
'아마겟돈'은 훌륭한 이펙트와 현란한 비주얼로 그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유성이 지구에 날아오는 장면, 우주에서의 대결, 그리고 폭발적인 액션은 관객을 화면 앞에 몰아넣어 초월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물론, 시각적인 효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인간 감정의 깊이 있는 표현입니다.
브루스 윌리스와 벤 애플렉을 비롯한 역량있는 배우들이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
오직 특수 효과로만 이루어진 영화가 아니라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게 했습니다.
특히, 지구를 구하기 위한 모험 속에서 벌어지는 우정과 가족 사랑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합니다.
4) 총평
'아마겟돈'은 화려한 비주얼과 더불어 많은 교훈을 담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팀워크와 협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 희생의 의미에 대한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엔딩에서의 감동적인 장면은 여운이 오래 가는 순간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아마겟돈'은 시각적 스펙터클과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메시지를 통해 여러 감정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당시에 개봉했을 때의 혁신적인 시각 효과는 오늘날에도 훌륭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영화를 통해 인간의 용기와 결단력이 대재앙에 맞서는 모습을 그린다는 점에서
여전히 가치 있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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