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스맨(Yes Man)
영화 'Yes Man'은 2008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짐 캐리와, 조이 데이셔넬이 주연이다.
주인공 칼 알렌(짐 캐리)의 삶이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삶에 긍정적으로 참여하고 도전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리뷰에서는 'Yes Man'이 제시하는 메시지와 그것을 통해 전달되는 가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2) 이야기 전개
먼저,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는 '예'라는 단어의 힘과 긍정적인 태도를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 칼 알렌은 어떠한 제안이나 도전에도 모두 '아니오'라는 대답만을 내뱉어왔던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새로운 친구의 추천으로 간 세미나에서 강사를 통해
'예'만을 택하는 도전에 나선다. (도전이라기 보다는 저주라고 믿었을 것 같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칼은 이를 통해 새로운 인연 앨리슨(조이 데이셔넬)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혼 후 의욕없고 따분한 삶을 살아온 칼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그는 삶의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만나게 되며 자신의 세계가 어떻게 확장되어 가는지를 체험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 일상에 큰 영감을 줄 수 있는데,
종종 우리는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거나 다양한 기회를 시도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Yes Man'은 이러한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도전하는 것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영화는 긍정적인 선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다뤄준다.
칼 알렌는 처음에는 많은 고민과 두려움을 안고 '예'라는 선택을 하지만, 그 선택이 그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통해 자연스럽게 변화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는 현실에서도 우리가 긍정적인 선택을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또한, 'Yes Man'은 긍정적인 선택이 주는 즐거움과 성취감에 중점을 둔다.
칼 알렌이 '예'라는 선택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의 인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성장하는 과정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영화는 긍정적인 선택이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채롭게 그려낸다.
3) 연출 및 연기
짐 캐리 특유의 코미디 영화였다고 할 수 있으나 역시 짐 캐리의 코미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짐 캐리는 따분한 삶을 사는 칼 알렌의 역을 잘 소화해냈고, 각 배우들의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들의 연기도 뛰어났다.
또한 각 배역들이 상당히 조화로워서 영화를 보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흘러갔다.
한 인물의 삶의 변화와 연인 그리고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풀어내는 영화로서
특별한 카메라 기술이나 연출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사건과 사람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시나리오가 좋았다.
4) 총평
'Yes Man'은 긍정적인 선택을 통해 찾아오는 어려움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을 보여준다.
칼 알렌이 마주치는 어려움은 그의 선택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통해 그는 더 많은 문제와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화는 긍정적인 선택이 늘 쉽지만은 않으며, 그 선택을 통해 얻는 것은 더 큰 성장과 인생의 풍요로움이라는 현실을 전한다.
종합하면, 'Yes Man'은 긍정적인 선택과 도전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전해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예'라는 선택을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Yes Man'은 즐거운 유머와 감동을 통해 관객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사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몇번이고 봤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기 보다는 코미디영화가 그렇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최고였고(짐 캐리의 한국어 실력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내용이 꽤 알차게 느껴지는 영화라 생각날때마다 보게되는 그런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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